풀무원 육개장 칼국수 리뷰

안녕하세요? 니니햄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리뷰는 풀무원에서 나온 '육개장 칼국수'라면의 리뷰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라면 리뷰를 쓸때면 컴퓨터 앞에 앉아 라면을 천천히 먹으며 꼼꼼하고 솔직하게 리뷰를 쓰는데요.

오늘은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나서야 리뷰를 쓸 수 있었습니다.

딱히 배가 고픈것도 아니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 라면을 GS25편의점에서 1500원에 구입했는데요.

봉지라면치고는 다른 라면들에 비싼편이라 살까 말까 하고있는데

자세히보니 이것만 매대에 딱 하나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이 라면 맛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라면의 가장 큰 장점은 타라면 대비 저칼로리라는 점입니다.

보통 라면은 한봉지에 500kcal정도 하는데요. 육개장 칼국수는 415kcal로 약 100칼로리정도 저칼로리입니다.

그 비결은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린 면에서 나오는데요. 튀기지 않은 생면을 써서 그런지 라면 국물에도 기름이 거의 없었습니다.

 

육개장 칼국수는 끓는 물에 면과 수프를 넣고 약 5분간 끓이면 되는데요.

보통 라면에 비해 조금 더 오래 끓입니다. 튀기지 않은 생면이라 그런지 충분히 끓여주지 않을 경우

딱딱한 생면의 느낌이 남기 때문입니다.

 

5분정도 충분히 익혀주면 칼국수면처럼 두껍고 부드러운 면에

기름없이 깔끔한 국물이 들어간 맛있는 라면이 완성됩니다.

국물 맛은 첫 맛은 육개장 맛과 비슷하지만 끝맛은 고추장찌개같은 맛이 납니다.

그만큼 고추장의 향이 강한 편입니다.

 

별로 기대없이 샀던 라면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농심에서 만든 라면이겠거니 했는데 리뷰를 쓰며 보니 풀무원에서 만든거였네요.

두부가 생각나는 맑고 깨끗한 느낌의 브랜드에서 만들었다니

뭔가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 생면이라 그런가

면이 잘 불지않습니다. 처음 먹을때의 면의 식감과 마지막에 먹는 면의 식감이 거의 동일합니다.

 

기름 둥둥 느끼한 라면이 싫으시거나

다이어트중인데 라면은 먹고싶고, 컵누들을 먹자니 영 라면같지도 않고, 먹은거 같지도 않은 느낌이 드는 분이라면

다른 라면보다 약 100칼로리나 낮지만 맛은 더 깔끔하고 개운한 육개장 칼국수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추천 쾅쾅 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