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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서점에서 봤을때 표지만 보고, '또 뭐 흔한 자기계발서네..'라고 생각했다.

펴보지도 않았고, 구매도 안했다. 그런데 계속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고 목차와 리뷰들을 찾아 보았다.

목차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이 책 관련 리뷰 중 '이 책은 부의 추월차선과 뜻을 같이 하는 책이다.'

라는 설명을 보고, 바로 이 책을 당장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책은 e북으로는 나와있지않아 인터넷으로 배송을 시켰다.

이 책도 e북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작성해보겠다.

 

이 책이 도움이 될 만한 대상은

부동산 경매 입문 단계의 사람들, 지식은 어느 정도 갖췄지만 지식 대비 성과가 석연치 않은 경우에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 부동산 경매에 대한 나의 인식은

'불확실' '위험'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닌' 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랐다.

 

그렇지만 이 책을 다 읽은 지금의 나에게 부동산 경매란

'해볼만 한 것' '나도 할 수 있는 것' '배우면 되는 것' '미리 수익률 측정 가능' '안전' '어차피 해야한다면 착한 사람이'

라는 키워드가 먼저 떠오르게 되었다.

 

이 책은 요즘 경제 경영 분야의 최고 베스트셀러인  부의 추월차선과 마음을 함께 한다.

월급, 정해진 수입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으며

점점 고령화되는 사회, 평생 직업은 없는 사회에서는 월급 외에 추가적인 부의 파이프라인이

필수적이며, 저자는 부의 파이프 라인이 될 수 있는 많은 재테크 방법 중 부동산 경매를 추천한다.

부동산 경매는 배우고 익힌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불확실한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배우고 익히라는 말에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각종 낯선 경매 용어를 익히고

자신의 투자가능금액을 넘어서는 건물의 권리 분석일지라도 자신이 알지 못하는 내용이 있을 경우

거의 학문적으로 공부하다시피 매달리며 배우고 익힌다. 그러나 이것은 부의 추월차선식의 행동이 아니며

시간 낭비다. 경매는 국가에서 채무 변제를 위해 마련한 장치이고, 저자는 이것에 대해

부동산을 상품, 법원을 마트처럼 생각하라고 말한다. 국가는 빨리 이 채무 관계를 해결시키고

세금을 받는 게 목표다. 만약 모든 어려운 법률 용어를 알아야하고 법을 전공한 사람들만 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부동산 경매는 법률 관련 전문가들만 할 수 있을 것이고

빨리 해치울 수 없다. 그러니 공부는 적당히 하고 일단 단 한 번이라도 성공을 경험하라고 말한다.

백번 종이 위에서 배우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내가 해보는 게 좋다.

그리고 그 한 번이라도 해보기 위한 방법과 투자를 할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책에 담고 있다.

돈이 엇어서 경매를 못하고, 돈이 모이면 한다는 사람은 돈이 모여도 할 수 없다고 한다.

돈이 아직 모이지 않았더라도 지식을 꾸준히 쌓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정말 경매 입문 도서로 정말 훌륭하다.

나는 고작 두 권의 부동산 경매 관련 서적을 읽었다. 그런데 두 책 모두 운 좋게도 너무나 훌륭한 책들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세 번째 책을 사기 위해 서점에 다시 갔는데,

예전엔 솔직히 부동산 경매 관련 코너에 가면 머리가 어지럽고 이게 무슨 말이야 ㅠ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내려놓은 적이 많았다. 그런데 딱 이 책까지 읽고 가니 목차를 딱 보면 이제

아 무슨 무슨 말이구나.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100권의 책을 읽기보다

한 권이라도 자신과 신념이 통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고 강의를 듣고, 일단 실행하라고 말한다.

나는 고명환 작가님이 쓰신 책에서 "이제 뭔가 새로운 걸 할때는 관련 도서를 100권 읽겠다!"라고

다짐을 했는데. 두번째 책만에 이런 내용을 만나니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다.

그래서 일단 나는 한 권정도를 더 읽고 결정하겠노라 마음 먹었다.

세 번째 책은 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라는 책이다.

이 책은 여성 저자가 쓰신 책이고, 초기 자본금이 80만원뿐이었다는 이야기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까지 읽어보고 다시 마음을 정하고, 세 권을 통합해 책대로 살기를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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